카테고리 없음 / / 2022. 10. 18. 23:42

공조1 .예측불가 두 형사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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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유해진 김주혁 배우들의 얼굴이 있는 공조1 영화 포스터
공조1 영화 포스터

2017년 개봉한 [공조 1]은 남한 형사와 북한 형사가 서로를 속이고 비공식 합동 수사를 위해 공조를 시작한다.  예측불가 두 형사의 공조. 상영시간  125분간  특수 정예부대 출신 역의  현빈 배우 화려한 액션과 예측불가 코믹배우 유해진, 그리고 고인이 된 김주혁 배우를 만나 볼 수 있다. 

 2017년 개봉한 [공조 1]의 등장인물들 

림철영(현빈 배우)-북한 특수 정예부대 출신. 대인 격투술, 사격술, 검술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내와 동료들을 죽인 차기성이 남한에 있다는 걸 알고 복수를 위해 남한 형사 강진태와 공조 수사를 한다. 강진태의 아내 박소연에게 미움을 받으나 소연의 동생 박민영은 철영에게 한눈에 반한다. 강진태(유해진 배우)-서울 광역수사대 형사. 부인 박소영의 구박과 처제 박민영이 돈을 맡겨놓은 것처럼 달라고 해 자주 시달린다. 하나뿐인 딸 연아는 아이폰을 사 달라고 조른다. 세 여자의 기에 힘들어 하지만 가족을 보며 행복해한다. 진태는 딸의 전화를 받다가 범인을 놓쳐버린다. 범인을 일부러 놓아준 거라는 오해를 받고 정직 3개월 처분을 받는다.박소연(장영남 배우)- 24시간 감시를 위해 집으로 데리고 온 철영이 맘에 들지 않지만, 남편의 안전을 부탁하며 정성스레 밥을 챙겨준다. 백수 동생 민영을 구박 하지만 늦둥이 동생이라 집에서 데리고 산다.박민영(임윤아 배우)- 백수에 경제관념이 전혀 없다. 언니네 집에서 얹혀살면서 형부 진태에게 카드값을 타며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하게 지낸다. 집으로 온 철영을 한눈에 보고 반한다.  영화의 개그 캐릭터로 철영에게 계속 데쉬를 건다. 차기성(김주혁 배우)- 철영보다 전투력이 뛰어난 북한의 특수수사대장. 과거 림철영의 상관이었다. 위조지폐를 만들 수 있는 동판을 빼돌리고 부하들과 동판을 거래하기 위해 한국으로 내려온다. 거래 조건이 틀어지며 바로 죽여 버리는 잔인한 성격이다. 철영에게 동판을 뺏기자 진태의 가족을 납치하고 협박한다.박영호(이동휘 배우)- 차기성의 부하로 남한에서 미리 자리를 잡고 동판 거래 대상자를 찾는다. 마약과 총기 등 불법적인 일을 하며 자금을 모아놓는다. 남한에서 머무르며 지내기를 원하지만 차기성이 배신자라 판단하고 차기성의 오른팔에 의해 죽는다. 2017년 개봉한 [공조 1]은 김성훈 감독의 2번째 작품이다. 상영시간 125분. 15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소개하며, 주인공 현빈의 화려한 액션과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 배우를 만나 볼 수 있다. 

[공조 1] 줄거리. 서로를 속이고 비공식 합동 수사를 위해 공조한다. 

림철영은 지원을 기다리라는 차기성의 무전을 무시하고 습격당하고 있는 위조지폐 제조 공장으로 간다. 차기성은 위조지폐 동판을 빼돌리다 무전을 무시하고 공장으로 들어온 철영과 부하들을  모조리 죽이고 사라진다. 철영의 아내와 동료들이 죽고 철영은 총상으로 겨우 살아나지만 보위부의 의심까지 받게 된다. 남한으로 숨은 기성을 죽이고 동판을 회수하겠다며 상관을 설득시킨다. 북한은 동판의 사실을 숨기고 남한으로 넘어간 살인자를 찾아야 한다며 비공식 합동수사를 제안한다.  단순한 살일 범을 잡겠다고 내려온 걸 믿을 수 없는 국정원은 림철영을 감시할 형사를 찾는다.  20년째 형사인 진태는 범인을 잡다 딸의 전화를 받는다. 아이폰을 사달라고 조르는 딸 전화통화에 정신이 팔려 범인을 놓치고 만다. 그 일로 정직 처분을 받지만 3개월간의 백수 생활을 한다는 걸 알게 되면 소연에게 혼날게 두렵다. 반장의 제안이 맘에 들지 않지만  림철영을 24시간 감시하고 보고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속이고 비공식 합동 수사를 위해 공조를 시작한다. 마음이 급한 철영은 진태의 여유로운 행동이 맘에 들지 않는다. 진태는 시간만을 때우려고 일부러 차가 밀리는 도로 위에 서있다.  화가 난 철영은 진태를 따돌리고 남한에 있는 차기성의 부하 박영호를 찾아 나선다. 철영은 차기성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며 사건을 만들기 시작한다. 따돌리는 철영을 따라다니기 지친 진태는 24시간 밀착 감시를 위해 집으로 데리고 간다. 아내 소영이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에 당황하며 진태에게 짜증을 낸다. 민영이 거실 소파에 늘어져 TV를 보다 잘생긴 철영을 보고 당황해하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눈치 주는 언니 대신 잘 챙겨주며 추파를 계속 던진다. 한편 기성은  윤 회장이란 인물과 동판 가격을 흥정하지만 윤 회장이 기성의 상황이 불리한 건 눈치채고 동판 가격 딜을 한다. 화가 난 기성은 윤 회장의 시설을 장악하고 윤 회장과 그의 부하들을 모두 죽인다. 철영과 기태가 모든 상황을 지켜보다 기성을 공격하고 동판을 손에 넣는다. 기성이 동판을 찾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동판을 다시 찾기 위해 기태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한다.  코믹과 액션을 섞어놓은 명절을 타깃으로 한 영화 [공조 1] 현빈의  액션과 유해진의 예측불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흥행에 성공한다. 

[공조 1]로 영화 부분 첫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주혁

72년생 김주혁 배우는 201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배우 김무생의 아들이지만 김무생은 배우라는 직업을 반대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드라마 작품을 하며 본인의 힘으로 배우로서 성공하며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았다. 예능프로 <1박 2일 > 시즌3에 출연해 점잖은 이미지와 다른 예능감에 레전드급 활약을 하며 <1박 2일> 시청률을 상승세로 끌어올렸다. 구탱이형 별명과 배심 깊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알아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서 입지도 다지며 다작의 행보를 보였던 그는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벗어나 [공조 1] 악역 차기성을 연기하고 영화 부분에서 첫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다. 하지만 사흘 뒤 45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대중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2018년 유작 [독전]으로 대종상과 청룡 영화상, 백상 예술대상을 받는다. [독전]의 배역 진하림의 신들린 연기를 보고 김주혁 배우의 진가에 대중들은 한 번 더 안타까워했다. 남북 공조라는 현실성은 다소 떨어지는 소재지만 780만의 관객을 동원해 손익 분기점을 무난히 넘긴다. 2022년 개봉한 [공조 2]와 함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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